배우 박예영이 '세작'에서 충격적인 장면이라 꼽히는 '입맞춤 엔딩'에 관련한 스토리를 풀었다.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박예영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박예영은 극 중 두 임금을 모시는 비밀에 둘러싸인 지밀상궁 '동상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예영은 화제가 된 '세작' 14회 '입맞춤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이인(조정석 분)을 죽이라는 명을 받고 독이 든 연지를 입술에 바른 뒤 이인에게 다가가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던 장면이다.
그는 "시청자가 14회 엔딩 신과 1회에서 연출된 동상궁이 이선(최대훈 분)의 손가락을 핥는 신을 연관을 짓길 바랐다"며 "오래전 방송된 회차라 퍼즐처럼 뿌려진 듯한 느낌이었다. 시청자가 뿔뿔이 흩어진 퍼즐 조각을 바로 맞출 수 있을지 자신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이었는데 "시청자가 알아봐 줘서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예영과 조정석은 5년 전 개봉한 영화 '뺑반'이라는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박예영은 "그땐 서로 인지는 했지만 호흡 맞출 일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조정석에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좋은 사람"이라며 "'세작'을 통해 호흡 맞춰보니 상대에게 자유로운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에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박예영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박예영은 극 중 두 임금을 모시는 비밀에 둘러싸인 지밀상궁 '동상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예영은 화제가 된 '세작' 14회 '입맞춤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이인(조정석 분)을 죽이라는 명을 받고 독이 든 연지를 입술에 바른 뒤 이인에게 다가가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던 장면이다.
그는 "시청자가 14회 엔딩 신과 1회에서 연출된 동상궁이 이선(최대훈 분)의 손가락을 핥는 신을 연관을 짓길 바랐다"며 "오래전 방송된 회차라 퍼즐처럼 뿌려진 듯한 느낌이었다. 시청자가 뿔뿔이 흩어진 퍼즐 조각을 바로 맞출 수 있을지 자신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이었는데 "시청자가 알아봐 줘서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예영과 조정석은 5년 전 개봉한 영화 '뺑반'이라는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박예영은 "그땐 서로 인지는 했지만 호흡 맞출 일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조정석에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좋은 사람"이라며 "'세작'을 통해 호흡 맞춰보니 상대에게 자유로운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에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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