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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사망 직전까지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1세.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호랭이는 사망 전까지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최근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으며 지난 20일 트라이비의 앨범 발매 소식을 홍보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에는 "'다이아몬드' 충격의 안무 시안! 너무 좋아서 수정 없이 고고했습니다. 이건 인트로 때 카프리 님이 나오는 순간 끝남. 애들의 부담을 100배 높인 시안"이라고 남기기도 했다.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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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비보가 전해진 시각 트라이비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펼치고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오르는 무대였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 작곡가로 가요계에 입성, 포미닛 'Hot Issue' 티아라 '롤리폴리' 현아 'Change' 시크릿 'Magic' 현아 'Bubble Pop' 에이핑크 'NoNoNo'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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