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 호랭이부터 터틀맨까지. 가요계 한 획을 그으며 큰 업적을 남겼던 별들과의 이별은 아쉽기만 하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갔다가 숨져있는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터틀맨은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 거북이의 히트곡인 '빙고', '비행기'는 물론 수록곡까지 직접 작사, 작곡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터틀맨은 거북이 5집을 발표한 뒤 2개월 만에 사망했으며, 큰 슬픔에 빠진 나머지 멤버 금비와 지이는 거북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앞서 금비와 지이는 2021년 엠넷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 출연해 AI(인공지능)로 복원된 고인과 완전체 무대를 꾸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는 사망 후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추모관에 안치됐다. 그가 세상에 선보였던 곡들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이들은 떠났고 수많은 명곡만이 우리 곁에 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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