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주현영은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질문에 "네, 고쳐주세요!"라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아 뭐 병이야. 살다보면 걸릴 수도 있고 나을 수도 있고"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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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은 "술은 절제한다. 구설수도 생기면 안 되고 조심하는 편이다. 길을 걸을 때 저를 알아볼까 봐 얼굴을 숨긴다거나 그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쉬는 날에는 고양이와 놀고 하루 종일 밖에 안 나간다. 근데 내가 마냥 집을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 에너지를 많이 쓰다보니 집이 숨어 있는 공간이 되버린 것 같아 슬퍼졌다"라고 얘기했다.
탁재훈이 "원래는 어떤 걸 좋아하냐"라고 묻자 주현영은 "원래는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좋아하고. 갑자기 슬퍼졌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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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은 "최근에 조금 그런 일들도 많았고 해가지고, 저는 약간 잘 터놓고 얘기 다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근데 우는 모습도 너무 예쁘네요. 가끔은 울어줘라. 그래야 속이 뻥뻥 뚫린다. 소소하게 못하는 것은 더 크게 나가기 위한 거니까"라고 위로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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