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환승연애3' 가 10화 공개로 총 시청시간 1,500만 시간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내 선택 철벽 사수! 헷갈림 없는 직진즈
성격부터 입맛, 데이트 취향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완벽한 커플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주원과 유정. 두 사람은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아예 없어”라며 거침없는 직진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유정은 주원의 문자가 자신에게 오지 않은 날에도 “괜찮다”고 쿨하게 반응하며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았고,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서도 “주원 오빠랑은 계속 데이트하고 싶어요”, “X랑은 (데이트) 안 하고 싶어요” 등의 확실한 의사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알쏭달쏭 하우스에 변수 더하는 플러팅즈
입주 첫날부터 적극적인 태도로 하우스의 비공식 호스트로 나섰던 광태. 1일 3데이트를 선보인 것에 이어, 모든 여성 출연자에게 “내일 뭐해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일명 ‘내뭐남’으로 등극해 웃음을 선사했다. 다방면의 플러팅으로 속내를 짐작할 수 없었던 입주 초반과 달리, 유정에게 직진하기로 결정한 광태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경은 엉뚱한 매력과 거침없는 표현으로 X를 포함한 남성 입주자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환승연애' ‘3:1 X채팅룸’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드해 주세요”라는 광태의 플러팅에 “리드해 줄게요”라고 받아치며 누나미를 뿜어낸 것은 물론, “귀여우신 것 같아요, 원래 여자들은 귀여우면 끝이거든요” 등의 돌직구 플러팅으로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매 회차 화제의 중심에 섰다.

#편안함에 설렘 한 방울! 세상 무해한 힐링즈
하우스를 뒤흔든 사탕 사건으로 X에게 상처를 받은 혜원. 혜원의 미소를 되찾아 준 사람은 첫 데이트 상대였던 동진이었다. 을왕리의 추억이 담긴 비눗방울과 혜원의 버킷 리스트였던 도예 클래스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동진은 아직 혜원을 “챙겨주고 싶은 순수하고 착한 동생”으로 느끼고 있지만, “오늘부터 1일?”이라는 혜원의 질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더했다.

새로운 입주자 창진은 첫날부터 입주 이래 문자를 받지 못했던 다혜를 지목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목 데이트 이후 반말하는 사이로 거듭난 이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밤샘 대화부터 비공식 한강 데이트까지 편안한 설렘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청춘 그 자체! 풋풋한 선후배 바이브 동문즈
다시 읽는 X소개서로 모두가 눈물을 흘리던 순간,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하우스의 비타민으로 활약한 상정. 나이 공개 이후 유일한 대학생으로 막내가 된 휘현을 첫인상 1순위로 꼽으며 산책 데이트를 리드한 데 이어, 데이트 도중 “오늘은 (문자) 내가 받겠네?”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 바 있다. 대학 동문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상정과 휘현은 벽난로 불멍 중 학교 응원가를 맞춰 부르는 등 풋풋한 선후배 바이브를 물씬 풍기며 귀여운 케미를 발산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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