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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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이 건물주가 되어 돌아왔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능력자들 이만기, 안선영, 오민석이 출연한다.

남다른 포스로 등장한 이만기는 "돌아온 싱글이 무슨 자랑이라고 모였냐"며 시작부터 ‘돌싱포맨’을 초긴장하게 만든다. 이어 그가 최초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뽐내며 전성기 시절 기록들을 자랑하자 탁재훈은 "옛날 얘기 할 거면 샅바 메고 오시라"며 깐족거린다. 이에 이만기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역대급 앙숙 케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안선영은 최근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안선영은 현재 쇼핑몰 CEO로도 활동 중이며, 최근 4층 규모의 신사옥 건축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홈쇼핑을 한창 많이 할 때 1시간에 28억 원을 판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선영은 홈쇼핑 완판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대상으로 완판 도전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말솜씨 능력자답게 ‘돌싱포맨’의 상상치도 못 한 장점을 끌어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연애 능력도 만렙인 이들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된다. 이만기는 아내에게 "모든 건 준비됐으니 몸만 와라"라며 풀옵션 아파트의 키를 선물했던 프러포즈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에 돌싱포맨은 "우리도 다 계획이 있다"며 상상을 초월한 궁상 프러포즈, 레미콘 프러포즈 계획을 밝혀 폭소케 한다.

이만기는 집에서 반려견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며 웃픈 현실을 고백한다. 또한 귀가 시 아내의 눈에 띄지 않는 노하우를 공개해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다. 탁재훈과의 연결 고리가 있다는 오민석은 엄마에게 빌붙어 사는 미운 아들 생활 실태를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돌싱포맨’은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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