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스틸컷.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스틸컷.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우 조정석은 신세경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에 당혹스러워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작품.

지난 방송에서 임금 이인(조정석)의 바둑 상대인 기대령이 된 강희수(신세경)을 포섭하기 위해 궁궐 안에서 권력 암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강희수는 이인을 향한 복수심을 의심 당하기도 했다. 또한, 이인은 강희수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에 당혹스러워 한다고.

제작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세경에게 속절없이 빠져버린 조정석의 입덕부정기가 그려진다. 남색 소문과 함께 미묘한 관계에 들어선 조정석과 신세경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는 물론 감정의 혼란을 맞은 조정석의 변화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으로 2월 9일 7화, 10일 8화, 11일 9화, 10화가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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