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BTN 울림 ‘박현호쇼’ 방송 캡처
/ 사진 제공= BTN 울림 ‘박현호쇼’ 방송 캡처
가수 박현호가 ‘박현호쇼’에서 타이틀롤 프로그램 첫 DJ 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현호는 지난 7일 방송된 BTN 울림 채널 ‘박현호쇼’를 통해 깜짝 스페셜 DJ로 나섰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롤 DJ를 맡아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퇴근길 청취자의 텐션을 시원하게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모든 일이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할 땐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도해 보는 겁니다”라며 “마음속으로 딱 삼 초만 센 다음 곧바로 몸을 일으키시고요. 방 안에 먼지도 털어내고, 내친김에 산책도 해보는 거예요”라는 차분한 격려를 전한 뒤 “그럼에도 너무 많은 생각이 여러분을 지배한다면! 일단 저와 신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오프닝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박현호는 스페셜 DJ로 나서게 된 소감에 대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나왔다”는 당찬 포부를 전해 청취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박현호는 자신의 등장과 동시에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잘생겼는데 말도 잘한다” “목소리가 심야 DJ 맡기 딱이다” 등 팬들의 칭찬 댓글이 줄줄이 달리자, 하나하나 읽어가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박현호는 스페셜 게스트인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와 함께 찰진 입담과 에피소드를 나누며 특급 케미를 터트려 웃음을 더했다. 특히 후니&용이는 박현호의 실물에 놀라며 “아직 봄이 아닌데 스튜디오에 벌써 꽃이 폈다”고 칭찬을 전했고, 박현호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 몰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2시간을 꽉 채운 DJ를 마치고 난 박현호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웃으며 “더 열심히 할 테니 이어질 다음 주 ‘박현호쇼’까지 꼭 함께해달라”는 깜찍한 부탁을 전했다. 청취자들은 “박현호, DJ까지 잘하네. 진짜 다재다능!”, “긴장한 거 맞아요? 이렇게 재밌는데?”, “퇴근길에 웃음 빵빵, 즐거움 빵빵 터지면서 왔다!” 등 열띤 반응을 전했다.

한편 박현호는 오는 14일(수)에도 BTN 울림 스페셜 ‘박현호쇼’의 DJ로 나설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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