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스터리픽처스, 트리플픽쳐스
사진제공=미스터리픽처스, 트리플픽쳐스
미스터리 장르 콘텐츠 전문 제작사 미스터리픽처스의 세 번째 제작 작품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후반작업을 마치고 국내 개봉 전 해외 세일즈용 메인 스틸을 공개했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예견된 미래와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단 6시간 동안의 여정 속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다카노 가즈아키는 최근 11년 만에 발표한 신작 '건널목의 유령'이 일본 대중문학 작가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원작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 출간 당시 추리 서스펜스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았다.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미스터리 스릴러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의 주인공 준우 역에는 그룹 NCT 재현이 캐스팅됐다. 그는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하여 죽음을 예지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로 분해,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윤 역은 '인간수업', '마우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서울대작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박주현이 맡아 죽음 예고를 받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여기에 곽시양, 김민상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후반작업을 마친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오는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EFM(유러피언필름마켓)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공개된 해외 세일즈용 메인 스틸은 미래를 보는 남자 준우가 그가 죽음 예고를 하는 정윤의 팔을 붙잡고 있는 장면. 공포에 휩싸인듯한 박주현과 그의 팔을 잡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재현의 모습이 스릴러 케미를 연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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