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웰컴투 삼달리' 배우 이재원 인터뷰
'웰컴투 삼달리'의 배우 이재원은 화제가 된 2023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재원은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럼에이앤씨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감독 차영훈, 김형준) 관련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조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면서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이재원은 제주기상청 경비 겸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편의점 알바생으로 독수리 오형제 중 '투머치토커'이자 마음은 따뜻한 제주청년 왕경태 역을 맡았다.
2023년 KBS 연기대상에서 '극야'로 드라마 스페셜 TV 시네마상을 수상한 이재원. 당시에 한 수상 소감이 많은 화제가 됐다. 데뷔 15년 만에 수상이라서 많이 떨렸을 것 같지만, 그만큼 능청스러운 모습과 진실함이 느껴지기도.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될지 몰랐다던 이재원은 "첫 수상이고 여태까지 고마웠던 분들은 말하고 싶은데, 시간은 그렇게 없고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고마운 사람들은 많고 미션을 수행하듯이 했던 것 같다. 아마 조급함이나 당황한 모습에 더 진정성 있게 봐주신 것 같다. 장성규 씨나 박수 쳐주신 다른 배우들이 진심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이 느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이 편해졌다.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출연한 이재원. 평소에도 남들을 웃기거나 재밌는 성격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지 묻자 "라디오스타는 아예 판을 깔아주지 않나.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재밌게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상시에는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신나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기는 한데, 어렵더라"라고 답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가 들어오면 참여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소화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로 데뷔해서 벌써 15년 차를 맞이한 이재원은 "그동안 잘 버틴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연기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스스로 잘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뭔가 안 풀린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돌아봐도 그랬던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매번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너무 재밌는 것 같다. 그만큼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게 연기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배우 이재원은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럼에이앤씨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감독 차영훈, 김형준) 관련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조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면서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이재원은 제주기상청 경비 겸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편의점 알바생으로 독수리 오형제 중 '투머치토커'이자 마음은 따뜻한 제주청년 왕경태 역을 맡았다.
2023년 KBS 연기대상에서 '극야'로 드라마 스페셜 TV 시네마상을 수상한 이재원. 당시에 한 수상 소감이 많은 화제가 됐다. 데뷔 15년 만에 수상이라서 많이 떨렸을 것 같지만, 그만큼 능청스러운 모습과 진실함이 느껴지기도.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될지 몰랐다던 이재원은 "첫 수상이고 여태까지 고마웠던 분들은 말하고 싶은데, 시간은 그렇게 없고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고마운 사람들은 많고 미션을 수행하듯이 했던 것 같다. 아마 조급함이나 당황한 모습에 더 진정성 있게 봐주신 것 같다. 장성규 씨나 박수 쳐주신 다른 배우들이 진심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이 느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이 편해졌다.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출연한 이재원. 평소에도 남들을 웃기거나 재밌는 성격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지 묻자 "라디오스타는 아예 판을 깔아주지 않나. 쉽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재밌게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상시에는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신나서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기는 한데, 어렵더라"라고 답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가 들어오면 참여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소화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로 데뷔해서 벌써 15년 차를 맞이한 이재원은 "그동안 잘 버틴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연기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스스로 잘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뭔가 안 풀린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돌아봐도 그랬던 것 같다. 작품을 하면서 매번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너무 재밌는 것 같다. 그만큼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게 연기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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