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속 강기영은 유쾌하면서도 편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엘르'와 함께 강기영의 차기작인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와 관련된 인터뷰 내용도 담겼다.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변호사 동기준 역을 맡은 강기영은 "공교롭게도 수트 입는 역할을 자주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정명석은 법률에 충실하고 의뢰인의 용병이라는 역할을 기꺼이 따른다면 동기준은 해결사에 가깝다. 합법과 편법을 오간다. 이혼 과정에서 함정에 빠진 사람들도 많은데, 그들을 위해 정의를 추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강기영은 "배우로서 들었던 말 중 가장 감사했던 말은 ‘너를 모르는 사람은 있지만,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다’는 칭찬이었다. 편하게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그 편안함의 스펙트럼을 넓히려 한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그럼에도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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