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LTNS' 스틸컷.
사진=티빙 'LTNS' 스틸컷.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 전고운)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작품의 관전 포인트 첫 번째는 배우 이솜, 안재홍, 감독 임대형, 전고운의 시너지다. 'LTNS'는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과 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어 배우 이솜, 안재홍이 현실에 치인 5년 차 섹스리스 부부 우진, 사무엘로 만났다.

두 번째는 'LTNS'가 전하는 사랑과 관계의 무게다.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아내 우진,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차가운 남편 사무엘(안재홍 분)을 비롯해 이들이 쫓는 금지된 사랑꾼들의 사연 역시 가지각색이다. 세기의 사랑을 하는 듯하던 이들도 돈 몇푼에 서로를 헐뜯는가 하면 생전 처음 느낀 진짜 사랑에 허우적대기도 한다.

세 번째는 'LTNS' 속 우진, 사무엘 부부의 은밀한 비즈니스가 불러올 영향이다. 극 중 우진, 사무엘 부부는 건조한 현실을 타파하고자 가져서는 안 될 것을 탐하는 불륜 커플들에게 대신 벌금형을 내린다.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철저히 신분을 숨기고 은밀한 미행을 하는 부부의 모습은 흡사 첩보 영화를 연상케 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오늘(19일) 낮 12시에 1, 2화가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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