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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 출신 연예인 자녀들이 잇따른 성공 방정식을 보여주고 있다.

1일 바이브의 윤민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윤후가 미국 명문대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 진학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들과 맥주잔을 들고 있는 다정한 부자간의 사진을 공개하며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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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진학했다. 윤민수는 “해당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또한 미국 내 수십년간 톱5 안에 들어가는 학교 중 하나로, 마이클 조던이 이 학교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윤후가 자랑스러운 듯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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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의 명문대 진학으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아이들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국은 지난해 아들 김민국이 뉴욕대 TISCH(영화전공) 합격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민국이 입학한 뉴욕대는 미국 최상위권 명문사립대학교로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학교로 마틸 스콜세이지, 우디앨런 감독은 물론 배우 앤젤리나 졸리 역시 뉴욕대를 졸업했다. 국내에서는 박중훈이 뉴욕대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선주, 윤상, 이서진 등이 뉴욕대 출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김민국에 앞서 안정환의 장녀로 '아빠! 어디가?'에서 잠깐 등장했던 안리원 역시 2022년 뉴욕대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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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에 입성했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안리환은 안정환의 반대에도 꿈을 이뤘다고. 아내 이혜원은 "리환이의 경우 트럼펫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대회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아오면서 소질이 있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이제는 진로를 응원하고 있다"며 기특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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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이종혁의 첫째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진학해 연기하고 있으며, 이준수 역시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진학해 학교 연극 무대에 선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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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딸 송지아는 경기도 주니어 여자 골프 대표팀 소속으로, 현재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성동일의 딸 성빈은 현대무용을 하고 있다. 성동일이 영화 '하이재킹'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성빈과 함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무리 부모가 돈을 쏟아부어도 노력과 타고난 것이 없었다면 힘들 명문대 진학. 부모의 명성을 앞세워 연예계로 진출하는 2세들과는 다른 행보다. ''아빠 어디가?'를 시작으로 연예인 자녀들의 신흥 명문가 탄생 조짐이 보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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