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日 '메자마시TV 30주년 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초대돼 현지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위용을 뽐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3월 16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메자마시TV 30주년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지TV의 대표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TV’의 방송 30주년을 맞아, 정기 야외 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를 8개 도시 투어 형태로 확대한 것이다. 후지TV는 16일 페스티벌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도쿄 공연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고, 보이넥스트도어가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첫 TV 인터뷰를 했던 '메자마시 TV'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만의 신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신인답지 않은 유연한 무대 매너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공연계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들은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 전이지만 지난해부터 현지 유명 라디오 방송국 J-WAVE가 개최한 도시형 문화 페스티벌 ‘INSPIRE TOKYO 2023’, 일본 최대 패션·음악 축제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Rakuten GirlsAward 2023 AUTUMN/WINTER), ‘SUPERPOP JAPAN 2023’ 등 굵직한 축제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도 데뷔 2주차에 참가한 ‘2023 Weverse Con Festival’(위버스콘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수의 가을 대학 축제, 합동 콘서트 등에 올라 ‘차세대 공연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연간 앨범차트에서 지난해에만 총 71만 7,927장의 음반 판매량을 올리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