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
사진=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스틸컷.
사진=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스틸컷.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배우 이종원은 9살 나이 차이의 이하늬와의 로맨스를 언급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감독 장태유, 배우 이하늬와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박세현이 참석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배우 이종원은 이기적인 외모와 능력까지 출중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을 연기한다.

'밤에 피는 꽃'의 대본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종원은 "내가 선택했다기보다는 감독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셨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수호라는 캐릭터가 단단하고 강인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9살 나이 차가 나는 이하늬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종원은 "수호와 여화는 아슬아슬한 관계다. 대놓고 보여지는 러브라인이 아니라 선을 넘는 로맨스다. 수호가 무너지고 경계가 허물어지고 여화가 다가오는 모습이 설렘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많이 도와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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