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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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의미 있는 10주년을 맞이한다.

오는 1월 2일부터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8회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으로 꾸며진다. '슈돌'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뜻깊은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3 KBS 연예대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여섯 명의 아빠 박주호, 김준호, 제이쓴, 강경준, 정성호, 이필모와 아이들이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10주년을 맞이해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슈돌' 대선배 추성훈이 여섯 아빠와 아이들을 찾아온 것. 추성훈은 딸 사랑이와 온 국민에게 추블리 앓이를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기에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추성훈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이어 추성훈이 준범을 반가움에 안아주려 팔을 뻗자 준범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추성훈은 아이들이 연달아 자신을 외면하자 "너는 믿는다"라면서 끊임없는 구애를 펼쳐 폭소를 자아낸다. 대표 다둥이 가족인 이동국 패밀리의 재시, 재아, 시안이가 반가운 얼굴을 비춘다. 이들은 몰라보게 훌쩍 성장한 모습과 함께 10주년 기념 포토타임을 가지며 '슈돌' 선배로서 축하를 건넨다고 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어느덧 16살이 된 재아는 아이들을 향해 "예쁘게 잘 커"라며 의젓하게 덕담까지 건네는 기특한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 그뿐만 아니라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은지, 이무진, 김호영, 권은비, 오마이걸 아린, 히밥 등 여러 스타의 축하 행렬이 이어진다는 전언이다.

건후, 정우, 진우는 꽃미남 삼총사를 결성해 연예대상 대기실을 일일이 방문해 세배를 곁들인 10주년 기념 떡 돌리기에 나선다. 특히 건후는 대기실에 방문해 직접 이불을 바닥에 깐 뒤, 세배를 올리며 깜찍한 자태를 자랑하기도 한다고. 이에 귀여움과 애교로 대기실에 있는 이모, 삼촌 예능인들의 마음을 녹인 꽃미남 삼총사의 모습은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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