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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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겸 가수 마이큐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마이큐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장난끼 넘치는 표정과 진중함 사이를 오가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마이큐는 최근 싱어송라이터로서 정규 앨범 ‘Tour’를 발매한 소감에 대해 “2년 전과 지금, 내 삶의 방식이 극단적일 정도로 바뀌었다. 항상 ‘언젠가 꿈을 이룬 그날이 올 거야’라는 어떤 확신 속에서 창작을 해왔는데 이젠 ‘그날이 오지 않아도 괜찮아, 오지 않을 수 있어, 이 순간을 누리자’고 인정하는 마음이 생겼다. 이번 앨범은 여정을 이야기하지만 그건 미지의 세계라기보단 현실에 한 발자국씩 내딛는 여정에 가깝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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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인터로서 수차례 전시회를 열며 활동해 온 경험에 대해 “회화를 만난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운이다.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정답 없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었다. 전시를 통해 다양한 관람객들이 ‘이건 내 취향이 아니다, 이건 너무 좋다’라고 솔직하게 건네는 피드백들이 그저 흥미롭게 느껴지고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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