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칙대로 공개 재판이 이뤄진 가운데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사복을 입고 재판에 임했다. 현재 구치소에 구속 중인 A씨는 2차례 반성문을 써서 법원에 제출했다. A씨의 다음 재판은 내년 3월 6일 열릴 예정이다.
ADVERTISEMENT
이와 관련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불면증으로 처방받은 약이라며 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그게 마약인 줄 몰랐느냐'는 경찰의 물음엔 '몰랐다'고 대답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 사건으로 협박당했고 3억5천만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A씨 등 2명을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이선균에게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나와 이선균의 사이를 의심한 인물 B씨가 SNS를 통해 나를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