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영식·영철 김칫국, “고백하면 사귈 것 같아서 말 못해” ('나솔사계')
'나솔사계' 영철이 과거 짝사랑 했던 경험을 얘기했다.

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국화와 영철, 영수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국화는 영철과 영수에게 "영화 재밌게 본 거 있어요?"라고 질문을 했다. 영철은 "내가 좋은 영화를 굳이 추천하진 않아요"라고 대답했다. 국화는 "아, 머리 아파. 너무 진지한 거 아니에요? 365일 진지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혹시 만약에 연애를 하게 되면 상대방에 바라는 게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영수는 "솔직하게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확실히 표현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나는 이게 싫은데 상대방이 좋다고 얘기하는 거. 있는 그대로 맞춰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영철은 "(여자친구가) 항상 웃고 귀여웠으면 좋겠다. 항상 웃게 해주고 싶고, 가능한 남자인지 아닌지 모르니까"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국화는 "(남자친구가) 강압적이고 지시적이고 이런 거 안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영철은 "이게 근데 잘 안 지켜지는 것들이 있잖아요. 저 같은 타입은 한 번 좋아하면 오래 갈거라고 갈 수 밖에 없어요. 옛날 얘기하면 별로 안 좋은데 4년동안 짝사랑한 경험을 얘기했다. 왜 시도 (고백) 안 하셨어요? 일본에서 쭉 살면서 선수 생활을 하니까 어떻게 (앞 날이) 될지도 모르고 과연 고백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헀다. 국화는 "너무 배려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영철은 "항상 낙관적인 사람이다보니 고백하면 사귈 것 같아서"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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