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사진=텐아시아DB
김무열./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무열이 실제 UDT 출신 육준서, 정종현과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

진영은 건조하지만 정 많고 정의로운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았다. 진영은 "괴물화 사태가 벌어지자 자발적으로 입대한 인물이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고집만으로 룰을 지키며 살아간다. 정도 많고 정의롭고 착한 친구다. 그린홈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하고 있었는데, 돌발 행동을 하는 은유가 눈에 밟히고, 스타디움을 나간 은유가 걱정돼 따라 나가게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유오성은 까마귀부대를 이끄는 탁인환 상사를 연기한다. 유오성은 "가상 인물과의 액션은 처음"이라며 "30년 가까이 연기를 했는데, 이런 메이저에서 작업한 적은 처음이다. 괜히 '스위트홈'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날카로운 직관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UDT 출신의 김영후 중사 역을 맡았다. 김무열은 "괴물화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군대의 중사다. UDT 소속이고, 부대원을 가족 같이 생각하는 책임감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UDT 출신 육준서, 정종현과 함께 연기했다. 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단 게 감사하고 위안이 되는 일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스위트홈2'는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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