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누굴까요?" 지드래곤, 마약 음성→'신곡'으로 심경 고백+컴백 예고?[TEN이슈]


"전 누굴까요?" 지드래곤, 마약 음성→'신곡'으로 심경 고백+컴백 예고?[TEN이슈]
"전 누굴까요?" 지드래곤, 마약 음성→'신곡'으로 심경 고백+컴백 예고?[TEN이슈]
사진=지드래곤 소셜 계정 캡처
사진=지드래곤 소셜 계정 캡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의미심장한 게시글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La Divina Commedia Written by Dante Alighieri(1308~1320)"라는 글과 함께 2017년 발매한 솔로앨범 수록곡 '아웃트로. 신곡'을 부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시작 지드래곤은 "전 누굴까요?"라고 묻기도 한다. 이어 '神曲'이라는 한자어가 보인다.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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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트로. 신곡'은 단테의 서사시인 '신곡(神曲)'을 모티브로, 다프트 펑크의 '베리디스 쿠오(Veridis quo)'를 샘플링한 노래다. '가족 아니면 생판 남 몰라', '별 볼 일 없는 지하에서 별이 돼', '자체 발광이 직업병이래', '내 나이 갓 만 30세 이상해?', '정상 맞지?', '어떤 얼굴의 모습? 가식이 탈이지', '죽어라 자기최면을 거네', '막 발악하고 빌고', '다들 무슨 죄, 죄다 모순데' 등 가사로 자신을 둘러싼 시선과 편견에 맞서 온 스타의 삶을 이야기한다.

네티즌들은 해당 곡으로 자신의 현재 심경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교롭게도 신성한 노래라는 뜻의 신곡(神曲)과 새로운 노래라는 뜻의 신곡(新曲)의 동일한 발음 때문에,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새 노래를 발표하며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고 짐작하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최근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출국금지도 해제됐다. 경찰은 유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추가적으로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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