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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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수염 난 남자에게 약하다며 이상형을 공개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85회는 '육해공 여행지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육해공 여행지' 중 육지를 대표해 '유럽 대륙의 꽃 스페인'을 랜선 여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드리드 최대 규모의 정원인 레티로 공원은 과거 상류층에게만 출입이 허락됐으나 19세기 이후 시민에게 개방됐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원 내에는 철제 골조와 유리로 만들어진 크리스털 궁전, 과거 스페인 왕들이 풍류를 즐긴 인공 호수인 레티로 호수까지, 아름다운 스폿들이 꽉 들어차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라고. 레티로 공원뿐만 아니라 마드리드의 중심에 자리한 솔 광장부터 스페인 3대 전통시장인 산 미겔 시장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랜선 여행을 즐기던 도중 돌연 "너무 잘생겼다"라는 뜻밖의 감탄사를 내뱉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김신영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레티로 공원에서 공연 중인 거리의 뮤지션. 랜선 너머 공연을 마친 현지 뮤지션의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던 김신영은 "난 수염에 약하다"라며 이상형을 밝힌 데 이어 "음악 소리를 따라갔는데 저런 분이 계시면 바로 사랑에 빠지는 거다"라고 흥분해 주변의 웃음보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결혼 1년 차 새댁' 아유미는 "맞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 사람이 낭만적으로 살아야 한다"라며 몇 번을 힘주어 뼈 있는 맞장구를 쳐 웃음을 더했다고. 이를 본 김신영은 "아유미 행복하죠?"라며 안부를 물었고, 급기야 이석훈은 "눈빛이 너무 촉촉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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