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도시어부5’
사진=채널A ‘도시어부5’
개리가 낚시 실력을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유명 낚시 너튜브 3인과의 광어 낚시 대결에 진심인 리얼 어부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도시어부 멤버들과 유명 낚시 너튜브 3인은 꼭두새벽부터 광어 낚시 대결에 열을 올린다. 그러던 중 조용히 낚시하던 성훈이 큰소리로 분노를 쏟아내는 사태가 벌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바로 너튜버들이 입을 모아 낚시 경력이 가장 짧은 성훈을 가장 만만한 상대로 찍은 것. 성훈은 서러움을 뒤로하고 팔굽혀펴기하며 광어 히트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에 화답하듯 광어 히트를 터트리며 진석기시대를 초조하게 만든다는데. 과연 성훈이 대반란을 일으키며 너튜브들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낚시 초보 개리는 광어 빅원을 차지하며 입지를 다지고 기쁜 마음에 아들 ‘하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이를 자랑한다. 개리는 이날 생일을 맞은 하오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애정을 듬뿍 쏟아내며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인다고. 그러나 이내 성훈이 대물 히트를 터트리며 광어 빅원을 가로채자 개리는 굴하지 않고 연신 캐스팅을 하며 빅원 재탈환을 노리는 집중력을 보여줘 현장에 긴장감이 가득했다고.

한편, 본인이 ‘용왕의 딸’이라는 나무튜브의 말에 ‘원조 용왕의 아들’ 이경규는 극구 부정하며 견제한다. 하지만 이내 나무튜브가 부산 출신이라는 말에 이경규는 잃어버린 동생을 만난 듯 화색 하는데. 이어 나무튜브가 이경규를 ‘오빠’라고 부르며 지연에 약한 이경규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경규는 “내가 도와줘?”라며 역대급 약해진 모습을 보여 ‘도시어부’팀을 배신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