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사진=조준원 기자
이세영./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이세영이 '연인'의 뒤를 잇는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와 박상훈 감독이 참석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작품.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흥행작 '연인'의 뒤를 잇는다는 부담은 없을까. 이세영은 "내일이 마지막 촬영이다. 중반 정도 촬영했을 때 '연인'이 방송 됐는데, 인기도 많고 시청률이 잘 나와서 잘됐다는 생각이었다. 호재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의 매력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는 다를 것 같다"고 자신했다.

목표 시청률을 묻자 이세영은 "10%는 넘었으면 좋겠다. 주인공으로서 15% 나오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에 배인혁은 15%를 소망했고, 주현영은 "시청률 30%에 쇼츠 도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선호는 "시청률 33%에 쇼츠 도배, 각종 SNS 도배"라고 거들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12부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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