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리에의 노래'(감독 이와이 슌지)가 178분 분량의 디렉터스 컷 버전을 11월 24일 공개한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 영화는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디렉터스 컷 포스터는 일본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가 영화 '키리에의 노래' 속 탁자와 사다리, 시계 등 일상적인 물건들로 주요 장면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 이어 키리에의 기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키리에와 파란 가발을 쓴 잇코, 기타를 잡고 있는 나츠히코와 조력자 후미까지 담겨있다.
디렉터스 컷 예고편은 키리에가 나츠히코의 연인이었음이 드러나고, "피해 총액이 2억 7천만 엔"이라는 경찰의 미스터리한 대사 이후 180도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노래란 게 그런 거 아냐?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잖아"라는 대사는 키리에의 노랫소리와 어우러진다.
영화 '키리에의 노래' 디렉터스 컷은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 영화는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디렉터스 컷 포스터는 일본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가 영화 '키리에의 노래' 속 탁자와 사다리, 시계 등 일상적인 물건들로 주요 장면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 이어 키리에의 기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키리에와 파란 가발을 쓴 잇코, 기타를 잡고 있는 나츠히코와 조력자 후미까지 담겨있다.
디렉터스 컷 예고편은 키리에가 나츠히코의 연인이었음이 드러나고, "피해 총액이 2억 7천만 엔"이라는 경찰의 미스터리한 대사 이후 180도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노래란 게 그런 거 아냐?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잖아"라는 대사는 키리에의 노랫소리와 어우러진다.
영화 '키리에의 노래' 디렉터스 컷은 오는 11월 24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