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조 SNS
/사진 = 윤조 SNS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30)가 배우 김동호(38)에 받은 프러포즈를 인증했다.

윤조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호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인증하며 "결혼 이틀 남았는데, 프러포즈 안 하길래 안 하나보다 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속이다니"라고 놀라움을 나타내며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윤조는 프러포즈 현장과 프러포즈 다이아몬드 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윤조 / 사진제공=메이크 스토리
김동호, 윤조 / 사진제공=메이크 스토리
김동호와 윤조는 오는 19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동호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 후에도 김동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전 헬로비너스 멤버이자 유니티 멤버인 윤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를 소개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KBS2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JTBC '우아한 친구들'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윤조는 2014년 7월31일 당시 소속사의 합작 프로젝트가 종료돼 헬로비너스를 탈퇴했다. 이후 2018년 KBS 2TV '더 유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재데뷔해 활동하며 대중을 만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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