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 / 사진제공=원파인데이
라키 / 사진제공=원파인데이
라키가 아스트로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라키가 지난 22일 첫 솔로 앨범 '라키스트 (ROCKYST)'를 발매했다. 컴백 준비에 한창이던 라키를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났다.

라키는 지난 2월 전 소속사 판타지오를 떠나며 그룹 아스트로에서 탈퇴했다. 이후 8월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솔로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라키는 "10월 개소식에 아스트로 형들이 왔다. 형들이 다들 와줘서 감동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은우 형은 촬영으로 인해 바빠서 참석하진 못했지만 화환을 보내줬다. 판타지오에서도 보내주셨다. 감동이었다. 두 화환은 아직도 있다"며 기뻐했다.

라키는 "형들이 새벽 3~4시가 됐는데도 안 갔다. 밤 12~1시쯤, 저는 이걸 다 치워야하니 이젠 슬슬 가라는 눈치를 줬는데 형들은 2차를 가자더라. 식당 가면 제가 또 돈을 내야하지 않나. 결국 치킨을 시켰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개소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축하해주셨는데, 가장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던 게 멤버들이라 뿌듯했다"고 말했다.

라키의 미니 1집 '라키스트'는 올해 데뷔 8년차를 맞은 라키의 첫 솔로 앨범이다. 라키는 전체 기획부터 전곡 작사·작곡, 안무 창작,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앨범명 '라키스트'는 자신의 이름 '라키(ROCKY)'와 '아티스트(ARTIST)'를 결합한 것으로, '솔로 아티스트' 라키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표현했다. 이외에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핼리혜성'(Your Halley), '카멜레온'(Chameleon), '볼래 말래', '날 찾아줘'가 수록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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