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태진아는 "아내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다. 1년 반 전부터 병세 속도가 빨라졌는데 지금은 내가 느낄 때 멈춘 것 같다. 지금은 약도 이 약, 저 약 먹고 있다. 병원에 입원, 퇴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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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대소변 받아"…'음주운전' 이루, 태진아 '父 찬스' 쓴 복귀 간보기 [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F.35054405.1.jpg)
태진아는 직접 아내 목욕도 시킨며 "없을 때는 이루가 시켜준다. 저와 이루를 50%씩 찾는다. 내가 목욕시켜주다가 발목을 삐었더니 이루가 다 한다고 하더라. 대소변도 다 받고 있다"며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음주운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이루는 지난해 9월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았으나 단속에 걸리자 동승자 A 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 이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루가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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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나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반성하면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이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음주측정 임의제출 등 경찰 조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모든 범행을 자백한 점을 참작해 달라”며 “또 피고인이 인도네시아 한류 주역인 점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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