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 사진제공=CJ ENM
전소미 / 사진제공=CJ ENM
전소미가 마마 어워즈의 호스트를 맡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2023 마마 어워즈 미디어 데이(MAMA AWARDS MEDIA DAY)가 열렸다. 박찬욱 Mnet 사업부장, 이영주 PD, 신유선 PD, 이형진 PD와 호스트 전소미가 참석했다.

시상식 첫째 날인 챕터1의 호스트는 전소미, 둘째 날인 챕터2의 호스트는 박보검이다. 전소미는 "마마는 제 어린 시절 꿈의 무대였다. 제가 작년에 처음으로 호스트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떨렸고 영광스러웠다. 올해도 하게 되어 작년보다 더 잘해야겠다 하루하루 다짐하고 있다. 작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환호성, 빛들, 엄청난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받았다. 전 세계 팬들을 생각하니 심장이 쿵쾅거리고 떨렸다"며 "작년에 한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는 좀 더 여유롭게 이끌어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시상식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신기술을 적용한 재밌는 진행을 선보이고자 한다. 제가 해도 재미있고 신기하다. 보여주려 하니 설렌다. '젠지'하게 재미있게 마마 어워즈를 끌어가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도쿄돔 무대는 저도 처음이라 설렌다"며 "이번 마마 어워즈에서는 제가 엄청난 재밌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이번 마마 어워즈의 주제는 '원 아이 본(ONE I BORN)'다. 이영주 PD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와 마마 어워즈가 음악적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호스트 전소미는 메가 스테이지에도 오른다. 메가 스테이지의 주제는 잇츠 미(It’s MI)로, '미'는 전소미의 이름에서 따왔다. 전소미는 "메가 테크토닉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Mnet 측은 전소미 외에도 또 다른 아티스트가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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