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대응 카드 꺼낸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결혼 전 동거 "행복하고파"[TEN이슈]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24일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합니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습니다. 딸과 행복하게 살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아요.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갈게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23일 매거진 조선은 남현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남현희는 15세 연하이자 재벌 3세 전청조와 결혼한다고. 남현희는 "제가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에게는 11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이는 15살이다.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난다. 그런 점에서 사람들은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서 뭘 어떻게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현희는 전청조에 대해 "진실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매체는 전청조를 재벌 3세로 소개, 과거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임원으로 경영을 도왔다고 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남현희와 결혼식 직전에 직접 밝힐 예정이다.

남현희는 올해 8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어 새로운 열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남현희는 "이혼이란 것이 좋지 않은 일이기에 선뜻 많은 분께 사실을 알리지 못했지만, 늦게나마 소식을 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 저와 딸 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남현희는 전청조 씨가 살던 시그니엘에서 결혼 전 딸과 함께 동거 중이라고. 남현희는 "현재 아이가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청조 신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남현희는 "저는 최근 보도 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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