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와 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너와 나' 10월 25일 개봉
배우 박혜수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혜수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입장에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4시 서올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조현철 감독,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했다.

이날 박혜수는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어제 소속사에서 그 동안 진행 사항을 기자님들께 전달드린 걸로 알고 있다"며 "궁금해 하셨을텐데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저의 입장에는 변함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너와 나' 영화를 위해서 모인 자린데 제 입장을 말하게 되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며 "영화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많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졌고, 의혹에 관한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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