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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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상승세를 탄 '유괴의 날' 시청률을 언급했다.

1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윤계상과 만나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작품이다.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첫 회 시청률 1.8%를 기록했지만, 7회 만에 4% 돌파에 성공했다. 약 4배 이상 상승한 것. 이에 윤계상은 "다행이다"라며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로 결방한 것에 대해서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사실 아주 조마조마했다"며 "결방한다고 들었을 때 사실 시청자분들과의 약속이어서 지켜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초반 다소 부진했던 시청률을 기록했던 '유괴의 날'. 윤계상은 "첫 주는 정말 절망감에 휩싸였다. 수치가 나오니까 사람이 미치는 것 같다"며 "실시간으로 결과나 나오니까 불안했다. 다행히 시청률이 높아져서 감사하다. 앞으로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유괴의 날'은 총 12부작으로 매주 수목 밤 9시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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