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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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이 아시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범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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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김범은 지난 9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3 김범 아시아 팬미팅 인 서울 [Between U and Me]'를 통해 팬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이번 팬미팅의 마지막 도시인 만큼 약 140분에 달하는 시간을 색다른 레퍼토리로 가득 채웠다.

김범은 앞서 많은 도시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tvN '구미호뎐1938' OST를 부르며 시작을 알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직접 MC를 도맡아 아시아 5개 도시를 거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김범은 팬들과의 Q&A 코너에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한 것은 물론, 역으로 평소에 팬들에게 묻고 싶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범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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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김범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다채로운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그는 퀴즈 벌칙으로 선보였던 모든 댄스곡을 메들리로 추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범은 객석에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면서 애틋한 시간을 보내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tvN '구미호뎐1938'에 함께 출연한 김용지와 류경수가 등장, 김범과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들은 서로의 에피소드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 다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 특별한 케미를 완성했다.
김범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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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범과 팬들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팬들은 '너와 나, 우리만이 함께하는 피날레'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로 김범을 감동시켰다. 이에 김범은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선곡한 엔딩곡 '웬 아이 겟 올드(When I Get Old)'와 앙코르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부르며 화답했다. 김범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게 많아서 준비했던 시간인데 오히려 더 많이 받고 가는 것 같습니다"라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번 팬미팅의 여운을 전하기 위해 비하인드 사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3D 가상공간 '2023 김범 아시아 팬미팅 [Between U and Me] AFTER PARTY'가 오는 10월 중 오픈된다.
김범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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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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