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여원 /사진=텐아시아 DB
펜타곤 여원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펜타곤 멤버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여원은 9일 "저의 모든 시작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도 연습생 시절부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펜타곤 여원 자필 편지
펜타곤 여원 자필 편지
그는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김사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그래왔듯 유니버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여원은 "비록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써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 할 것입니다"라면서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유니버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여원은 "펜타곤의 멤버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펜타곤이 빛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창구, 여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펜타곤은 떠난 적 없습니다. 탈퇴, 해체 아닙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펜타곤 /사진=텐아시아 DB
펜타곤 /사진=텐아시아 DB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펜타곤을 아껴 주시고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시는 유니버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당사는 펜타곤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7년이라는 긴 세월 당사와 함께 달려 준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행복이 따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펜타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예안, 유토, 키노는 자신의 SNS에 "PENTAGON NEVER DIES"라는 문구와 함께 펜타곤 완전체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키노는 "해체가 뭐죠"라고 적었다.
펜타곤 멤버 여원 자필 편지 전문안녕하세요 펜타곤 여원입니다.

저의 모든 시작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도 연습생 시절부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김사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유니버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써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 할 것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유니버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펜타곤의 멤버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펜타곤이 빛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창구, 여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펜타곤을 아껴 주시고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시는 유니버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당사는 펜타곤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7년이라는 긴 세월 당사와 함께 달려 준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행복이 따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펜타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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