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유리, '돌싱글즈' 출연 거부 "난 '싱글', 어리고 한번도 안 한 남자 좋아"(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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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유리, '돌싱글즈' 출연 거부 "난 '싱글', 어리고 한번도 안 한 남자 좋아"(관종언니)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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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와 이지혜가 '냉동 난자'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멘트 폭격기 사유리! 강력해진 입담으로 냉동난자 해동썰 최초공개(사유리, 정인)'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지혜는 사유리, 정인을 만났다.

이지혜는 "혼자 지내면서 어떠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아이가 메인디쉬면 연애는 반찬이다. 반찬이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너무 허전하진 않다.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오픈하는데 마음이 안 간다"라고 답했다. 이어 "(썸이) 요새 없다. 이 사람이 아빠라면 어땠을지, 젠과 같이 있을 때 어땠을지 생각해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유리는 "내가 만약에 결혼한다면 처음부터 젠 아빠는 아니지 않나. 그 사람도 애기를 갖고 싶겠다 싶다. 그 사람도 애를 갖고 싶을 텐데 내가 애를 못 가지면 어쩌지? 그 사람도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돌싱글즈' 나오겠나"라고 제안했다. 사유리는 "아니다. 노노노"라며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다. 이어 "어리고 한번도 결혼 안 한 남자 좋아한다. 나 결혼 안 했다. 싱글이다"고 단호히 답했다.
[종합] 사유리, '돌싱글즈' 출연 거부 "난 '싱글', 어리고 한번도 안 한 남자 좋아"(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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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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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사유리와 나는 둘 다 난자를 얼려봤고 녹여봤다"라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나한테 '언니 저도 난자 보관했다'라고 하는 분들이 거의 38~39살이다"라며 "솔직히 그 정도 나이에는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지 않으면 성공률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나는 둘째를 시험관으로 낳았다. 그때 얼렸던 것도 다 녹이고 했는데 하나도 안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원인을 생각해보니 37살에 냉동 난자하면서 몸 준비도 안 돼있었고 나이도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냉동 난자를 통해 일본에서 아들 젠을 낳아 자발적 미혼모가 됐다. 사유리는 "난자와 정자를 수정한 걸 얼리면 성공률이 더 높다. 그런데 난자만 얼리고 녹여서 정자를 수정하는 건 좋진 않다. 확률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사유리는 나보다 더 많은 시도를 해본 친구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얼리라고 하고 싶다. 20대면 가장 좋지만 20대 때 얼릴 생각을 못 하지 않나. 넉넉하게 얼리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유리도 "딸이 있으면 나는 무조건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냉동 난자 보관을) 선물 할 것"이라고 동의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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