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 18인. / 사진제공=하이브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 18인. / 사진제공=하이브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팬미팅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이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더 데뷔’ 참가자들이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공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브루클린(미국), 셀레스테(아르헨티나), 다니엘라(미국), 에밀리(미국), 에즈렐라(호주), 일리야(벨라루스), 칼리(미국), 라라(미국), 렉시(스웨덴), 마농(스위스), 마키(태국), 메간(미국), 메이(일본), 이나영(한국), 사마라(브라질), 소피아(필리핀)가 참석했다. 우아(일본), 정윤채(한국)는 캘리포니아 노동 법규로 인해 불참했다.

동기부여가 되는 것을 묻자 라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기분이 좋아 열심히 임하게 된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칼리는 “자신을 우선시하는 것에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그게 전혀 이기적인 일이 아니라 멋진 조언”이라고 말했다. 일리야는 어떤 콘셉트의 그룹에 합류하고 싶냐는 물음에 “세상에 좋은 메시지를 던지고 최고를 향해 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하나부터 열까지 완성도가 높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처음 배웠던 K팝 안무로 메간은 “BTS의 ‘달려라 방탄’을 처음 배웠다. BTS 곡 중 최애곡”이라고 말했다.

‘더 데뷔’는 하이브와 미국 음반사 게펜 레코드이 미국 현지화 걸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 참가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르세라핌의 '피어리스'와 '안티프래자일'로 두 번째 미션까지 치른 상황이다. 첫 번째 미션에서 2명이 탈락했다. 두 번째 미션으로 탈락할 4명의 참가자는 오는 9일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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