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키가 신동엽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네 번째 짠 샤이니 키, 너 언제 취해?!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정호철은 "동엽 선배랑 잘 말을 안 하더라. 사이가 안 좋나"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에 키는 "아니다. 동엽 선배가 나를 되게 예뻐한다. 딱히 동엽 선배한테 말 걸 거리가 아니라 말을 걸지 않을 뿐이다. 왜냐면 솔직히 사실 '놀토'에서 소름끼치게 하는 게 많지는 않다. 정말 필요할 때만 말씀을 하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박나래도 언급했다. 그는 "어제도 나래 누나 집에 있었다. 그냥 아는 사람들끼리 먹었는데 나래 누나가 취했다. 자기 이제 다이어트 하니까 안 먹는다 해놓고는 엎드려서 코 박고 어죽을 겁나 먹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도 내 앞에 소주 한 병, 나래 누나 앞에는 와인이었다. 자기 속도에 자기가 맞게 따라 마신다. 그게 제일 편하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잘 안 그러는데 편한 분들이랑 있으면 이렇게 한다"고 말했다.

키는 주사에 대해 "너무 기분 좋은데 울거나 웃거나 화내거나 아무것도 없다. 그냥 평소랑 똑같이 기분 좋아졌다가 필름 끊기고 잔다"소 설명했다.

술 마시고 실수한 적은 없냐고 묻자 "이십대 초반에 있다. 소주 10병을 먹었는데 눈을 뜨니 화단이더라"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