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개로 변했다…"나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 ('오사개')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이다.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등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사전 제작을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5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보라색을 배경으로 ‘개조심’ 안내판이 덩그러니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귀여운 강아지 그림과 “사랑스러움! 주의!”라는 문구는 모두가 기다리던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박규영, 개로 변했다…"나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 ('오사개')
또 다른 포스터 속에는 귀여움 한도 초과한 ‘개나(한해나+강아지)’의 실제 모습이 담겨 있어 심쿵을 유발한다. 목도리, 옷 등과 함께 가방 안에 들어가 있는 ‘개나’는 얌전히 한 발을 가방에 올린 채로 시선을 한 곳에 응시하고, 어딘가 모르게 할 이야기가 있는 듯 땡글땡글한 눈망울을 반짝이고 있다. “나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여자’ 일거다”라는 한 문장은 강아지로 변할 수 밖에 없었던 한해나(박규영 분)의 숨은 사연을 품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강아지의 발자국으로 '개'를 강조한 ‘오늘도 사랑스럽개’ 로고는 귀여움을 배가시키고, 포스터에 새겨진 오는 10월 11일 밤 9시라고 고지된 날짜는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내달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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