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백진희, 공개 열애 7년 마침표
결혼까지 생각했던 '금사월 커플' 이별
결혼까지 생각했던 '금사월 커플' 이별
윤현민의 두 번째 공개 열애가 끝났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공개 연애의 끝이 꼭 결혼일 필요는 없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결혼까지 생각했던 윤현민, 백진희가 결별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6년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2016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고 약 1년 만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윤현민은 지난해 5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나는 무조건 딸을 낳을 거다. 무조건 딸이다. 상상으로만, 꿈은 딸이 둘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또 형제 셋이 다 여자"라며 백진희와의 자녀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이 "여자친구랑 벌써 그 계획까지 다 있는 거냐"라며 묻자 "연애한 지 오래됐으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솔직하고 거침없던 두 사람의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도 생겼다. 공개 열애로 거리낄 게 없던 두 사람은 함께 해외여행을 가고 럽스타그램을 하는 등 더 열정적으로 불타올랐다.
그러나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히던 윤현민과 백진희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홀해지면서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공개적으로 결혼에 자녀 계획까지 생각했던 두 사람의 이별은 가히 놀라웠다.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4일 "윤현민과 백진희가 최근 결별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각자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덧붙였다.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측 역시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 바쁘다 보니 관계가 소홀해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결혼을 약속했던 윤현민과 백진희는 결혼이 아니라 이별을 전했다. 남자와 여자가 사귀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고, 결혼 약속도 할 수 있다. 때론 연인처럼, 때론 단짝 같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투샷을 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빛나는 윤현민과 백진희를 기대해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6년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후, 2016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고 약 1년 만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윤현민은 지난해 5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나는 무조건 딸을 낳을 거다. 무조건 딸이다. 상상으로만, 꿈은 딸이 둘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또 형제 셋이 다 여자"라며 백진희와의 자녀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이 "여자친구랑 벌써 그 계획까지 다 있는 거냐"라며 묻자 "연애한 지 오래됐으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솔직하고 거침없던 두 사람의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도 생겼다. 공개 열애로 거리낄 게 없던 두 사람은 함께 해외여행을 가고 럽스타그램을 하는 등 더 열정적으로 불타올랐다.
그러나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히던 윤현민과 백진희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홀해지면서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공개적으로 결혼에 자녀 계획까지 생각했던 두 사람의 이별은 가히 놀라웠다.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4일 "윤현민과 백진희가 최근 결별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각자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덧붙였다.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측 역시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 바쁘다 보니 관계가 소홀해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결혼을 약속했던 윤현민과 백진희는 결혼이 아니라 이별을 전했다. 남자와 여자가 사귀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고, 결혼 약속도 할 수 있다. 때론 연인처럼, 때론 단짝 같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투샷을 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빛나는 윤현민과 백진희를 기대해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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