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같은 해 에미상 받은 배우, 폐 질환으로 별세…향년 66세[TEN할리우드]
NBC 드라마 '디스 이즈 어스'의 윌리엄 힐 역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론 시퍼스 존스가 세상을 떠났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다르면 론 시퍼스 존스가 별세했다. 향년 66세

론 시퍼스 존스의 대변인은 "빛나는 배우 론 시퍼스 존스가 오랜 폐질환으로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를 통해 "그의 따뜻함, 아름다움, 관대함, 친절함 그리고 마음은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론 시퍼스 존스는 2015년 드라마 '미스터 로봇' 시즌 1에 출연했다. 이어 '디스 이즈 어스'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8년 제70회 에미상 TV 드라마 게스트 남자 배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한 2020년에도 에미상을 수상했다. 특히 론 시퍼스 존스의 딸 재스민도 2020년 에미상을 받아 같은 해 아빠와 함께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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