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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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LG유플러스 '스튜디오 X+U'가 제작하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출연한다.

11일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 측은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출연하는 특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창완 밴드, 선우정아, 방탄소년단 뷔, 윤석철트리오, 권진아가 작은 책상 위에서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며 라이브로 팬들과 만난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뮤직이 제작한 세계적인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는 아델·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는 물론 방탄소년단(BTS)·박재범·씽씽 등 한국 뮤지션들 또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 중 오리지널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 경험이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한국판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라인업에도 포함됐다. 그룹 멤버로서가 아닌 솔로 뮤지션 뷔가 새롭게 보여줄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뷔는 다음 달 8일 솔로 앨범 'Layover'를 발매할 예정이며, 수록곡 'Love Me Again'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원조 멀티테이너 김창완이 포함된 한국 음악계의 리빙 레전드 김창완 밴드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꼽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선우정아, 폭넓은 음악적 감각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윤석철이 이끄는 윤석철트리오,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빚어내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출연을 확정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해 제작된다. 한국판은 작은 책상이 있는 공간인 도서관에서 출연 뮤지션과 밴드 세션이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기며, 회당 15~30분 분량의 미드폼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오는 25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달 3~4회의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일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U+모바일TV와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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