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398억원, 이병헌은 106억원…★들의 '넘사벽' 재테크 수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63045.1.jpg)
![김태희는 398억원, 이병헌은 106억원…★들의 '넘사벽' 재테크 수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63052.1.jpg)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로 한 빌딩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중 채무액은 190억원으로 전해진다. 190억원에 대한 은행 이자를 고려해봤을 때, 이 건물의 월세로 알려진 8500만원은 사실상 이자 비용을 겨우 댈 수 있는 수준. 월세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부동산'보다는 매매를 통한 차익을 노리는 '차익형 부동산' 관점으로 투자를 했다는 얘기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이다. 이병헌의 모친 박 모 씨가 사내이사로 올라 있고, 이병헌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희는 398억원, 이병헌은 106억원…★들의 '넘사벽' 재테크 수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63066.1.jpg)
이병헌의 재테크 수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18년 260억원에 매입한 영등포구 빌딩을 3년 만에 368억원에 매각, 106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매각 전까지 매년 약 12억원의 임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병헌의 투자금은 50억원 수준으로, 3년간 수익률이 21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희는 398억원, 이병헌은 106억원…★들의 '넘사벽' 재테크 수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63074.1.jpg)
권상우는 성수동 부지 외에도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경기 성남 분당에 각각 빌딩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두 빌딩의 시세는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그뿐만 아니라 호주 골드코스트 중심가의 68층짜리 펜트하우스를 17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득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는 직업을 가졌기에 건물주로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 또 주식 등 금융투자 대비 투자에 따른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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