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398억원, 이병헌은 106억원…★들의 '넘사벽' 재테크 수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63045.1.jpg)
김태희는 2014년 역삼동의 한 빌딩을 132억 원에 매입, 2021년 203억 원에 매각하며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것으로 전해졌다. 비는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청담동 건물을 지난해 6월 459억 원에 팔았다. 부부가 남긴 시세 차익을 합치면 398억 원 가량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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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로 한 빌딩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중 채무액은 190억원으로 전해진다. 190억원에 대한 은행 이자를 고려해봤을 때, 이 건물의 월세로 알려진 8500만원은 사실상 이자 비용을 겨우 댈 수 있는 수준. 월세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부동산'보다는 매매를 통한 차익을 노리는 '차익형 부동산' 관점으로 투자를 했다는 얘기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이다. 이병헌의 모친 박 모 씨가 사내이사로 올라 있고, 이병헌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희는 398억원, 이병헌은 106억원…★들의 '넘사벽' 재테크 수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63066.1.jpg)
이병헌의 재테크 수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018년 260억원에 매입한 영등포구 빌딩을 3년 만에 368억원에 매각, 106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매각 전까지 매년 약 12억원의 임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병헌의 투자금은 50억원 수준으로, 3년간 수익률이 210%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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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성수동 부지 외에도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경기 성남 분당에 각각 빌딩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두 빌딩의 시세는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그뿐만 아니라 호주 골드코스트 중심가의 68층짜리 펜트하우스를 17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득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는 직업을 가졌기에 건물주로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 또 주식 등 금융투자 대비 투자에 따른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작다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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