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차예련과 진서연이 남편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의 집에, 그녀의 절친 진서연이 방문했다. 드라마 ‘행복배틀’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된 두 사람은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센 언니’ 이미지와는 달리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예련은 평소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진서연을 위한 맞춤 요리를 만들었다. 맛과 비주얼을 꽉 잡은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고 살찔 걱정도 없는 차예련의 요리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고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진서연이 등장했다. 차예련은 등장부터 한껏 모델 포스를 내뿜는 진서연을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서연은 차예련의 음식을 먹고 온몸으로 맛을 표현하던 중 조명에 살짝 머리를 부딪히는 등 허당미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차예련에게 요리를 배울 때 뭐든지 본인이 해보겠다며 열정 과다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그런 진서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빵빵 터지는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솔직 반전 매력이 폭발한 순간은 남편 토크였다. 진서연은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결혼사진을 보고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주상욱 님이 잘생겼는데 불안하지 않아?”라고 물었다. 모두가 차예련이 어떤 답을 할지 주목한 가운데 차예련은 “오빠(주상욱)가 날 불안해하는 것 같다”라고 받아쳐 ‘편스토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결혼 11년 차 진서연의 남편 토크도 빵빵 터졌다. 진서연은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 프러포즈 등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남편에 대해 “결혼 11년 차인데, 나는 남편이 지나가는 에너지만 느껴져도 웃긴다. 자고 있는 것만 봐도 웃긴다”라며 “외계인”, “만화 캐릭터”, “만화 찢고 나온 만찢남”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과 남편의 주옥같은 에피소드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입을 모아 “독특하시다”, “팬이 됐다”라고 말했을 정도.

또 다음 방송에서는 차예련, 주상욱 부부와 진서연까지, 배우 3인의 합동 요리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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