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이경규./사진=텐아시아DB
‘웃는 사장’이 배달 음식 영업의 진ᄍᆞ 리얼리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19일(오늘) ‘웃는 사장’은 배달 음식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의 뒷 이야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누구나 원대한 계획이 있던 ‘웃는 사장’ 세 팀은 주문이 연이어 들어오지 않자 눈물과 좌절이 가득한 배달 영업의 날 것 그 자체를 예고한다.

사장 이경규는 의욕을 잃어 “폐업이다”라고 선언하고, 박나래와 강율 역시 매출 걱정으로 한숨을 내쉰다.
'웃는 사장' /사진제공=JTBC
'웃는 사장' /사진제공=JTBC
세 팀의 직원들은 장사를 포기한 사장님을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거나, “준비한 것에 비해 아무것도 안 들어온다”, “제발 주문 하나만 들어왔으면”라는 등 아쉬움을 드러낸다. 불경기를 맞이한 세 팀은 과연 준비한 음식을 다 판매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긴 기다림 끝에 ‘띵동’ 소리가 들리고 공유 주방은 활기를 되찾는다. 이경규는 “아프다가 주문이 딱 뜨는 순간 피로가 싹 풀려요”라면서 기뻐하고, 박나래는 “주문이 들어온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고 웃음이 나온다”고 환호의 함성을 지르다. 기다림에 지쳐 있던 강율 팀 또한 마법의 주문으로 일어섰고 다시 음식을 준비한다.

파리만 날리는 주방 속에 주문 릴레이가 이어지자 폐업을 외쳤던 이경규는 제작진에게 사과하며 영업 연장을 선언한다. 세 팀은 배달 음식 영업을 향한 진정성 하나로 공유 주방에 모인다. 배달 포장까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세 팀이 우는 사장이 아닌 최후의 웃는 사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배달 주문 소리에 중독된 세 팀의 배달음식 영업대결 리얼리티는 오는 6월 25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되는 ‘웃는 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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