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김재화가 남편에게 먼저 고백했음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김재화와 남편, 아이들의 양양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김재화의 양양집에는 소속사 대표 사장님과 매니저가 선풍기를 잔뜩 사들고 방문했다.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중 김재화는 "난 여기는 죽을 때까지 살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남편은 "그럼 그냥 살아아죠"라며 수긍했다.
한편 김재화에게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김재화는 "제가 21살 때 오빠를 만났다"라며 "세 번 고백을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했고 차였다"라고 밝히며 "속으로 '안 사귀면 후회하게 해줄 거야'라고 다짐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재화의 남편은 "원래는 남자 후배 대하듯 편했는데 '우리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싶었다"라고 당시 당황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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