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난 장원영, 풍자=안유진" 먹녀들의 아이브화('위장취업')
‘폭풍 먹방러’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인력사무소에서 첫 대면해 심상치 않은 입담과 케미를 발산한다.



14일(수) 저녁 8시 첫 방송하는 ‘위장취업’(KBS Joy·채널S 공동 제작)에서는 남다른 먹력을 자랑하는 4인방이 인력사무소에서 만나 첫 취업지를 물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4인방은 인력사무소에 모여, “이런 거 처음 본다”며 벽에 붙어 있는 구직광고를 살펴보며 감탄한다. 이어 신기루는 “사실 난 위장취업 한다고 들어서 스튜어디스, 라운드 걸 같은 일을 생각했다”며 직접 입고온 순백의 드레스를 깨알 어필한다. 그러면서 “오늘 패션의 콘셉트는 재혼!”이라며, 양팔을 머리 쪽으로 들어 올려 섹시포즈를 취하는데, 이때 양 겨드랑이 쪽에 천을 넓게 덧댄 리폼(?) 흔적이 포착돼 모두를 빵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김민경은 취업 버킷리스트로 모든 음식이 모여 있는 ‘뷔페’를 꼽고, 풍자는 “시원하게 ‘얼음 창고’에서 일해보자”고 강추한다. 급기야 홍윤화는 “물질 어때? 사실 나 결혼하기 일주일 전까지 물질했잖아. 완전 바다 코끼리!”라며 수준급(?) 물질 실력을 자랑한다.



유쾌한 수다 속, 4인방은 ‘위장취업’을 위한 4인4색 이력서를 공개한다. 이때 풍자는 “옻+염색약 알러지가 있다”며 “미용실에 염색하러 가는 날은 항상 약을 먹고 간다”는 TMI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홍윤화는 “너 미모에 너무 투자한다~”라고 호응하고, 풍자는 곧장 “나 풍녀계의 장원영이야!”라며 근자감을 내뿜는다. 하지만 신기루는 “장원영은 나야! 넌 안유진~”이라고 받아쳐 ‘대환장 케미’를 분출시킨다.



첫 만남부터 미친 입담을 가동한 4인방의 첫 취업지가 과연 어디일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위대한 먹케미가 담길 ‘위장취업’은 오는 14일(수) 저녁 8시 KBS Joy와 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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