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채용비리 논란' 대기업에 공식 사과 받았다('레이스')
이연희, '채용비리 논란' 대기업에 공식 사과 받았다('레이스')
이연희, '채용비리 논란' 대기업에 공식 사과 받았다('레이스')
'레이스' 스틸. / 사진제공=디즈니
'레이스' 스틸. / 사진제공=디즈니
'레이스' 이연희를 향한 구독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레이스' 5, 6화에서는 윤조(이연희 분)의 채용 비리 논란을 정리하는 구이정(문소리 분) 덕분에 윤조는 드디어 첫 업무를 배정받게 됐다.

스펙아웃 채용 비리 논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민(홍종현 분)은 인사팀에 채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윤조의 지방 발령 소식에 반발하자 송선태(조한철 분) 팀장은 격분했다. 갈등이 극에 달한 순간 나타난 구이정은 홍보실 직원들을 불러 모아 스펙아웃 채용 절차를 파악, 회사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사내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할 것을 지시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로 채용 스캔들을 일단락시켰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못마땅한 부사장(손병호 분)은 구이정을 불러 훈계했다. 송팀장에게 맞섰던 재민은 팀에서 쫓겨나듯 홍보1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이정 덕에 위기를 벗어난 윤조는 다시 한번 자신의 일에 희망을 갖게 되고, 홍보3팀 지은정(김정)은 윤조에게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고생 시작, 지옥 시작"이라며 얼스컴이 진행하는 코스메틱 업무의 담당을 맡긴다. 이에 구독자들은 위기를 벗어나 기회를 얻은 윤조의 앞날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그러던 중 마케팅실 정수환(김종태 분) 실장이 등장해 "박윤조가 누구야. 이 보고서 디지털3팀 박윤조가 썼던데, 박윤조가 누구냐고"라며 홍보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윤조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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