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에게 죄인이 된 것 같다는 속내를 고백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오랜만에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휴일 일상이 그려진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주장으로 활약 중인 이현이는 휴일에도 축구 연습에 몰입했다. 일주일에 다섯 번은 축구 훈련에 매진 중이라는 이현이는 결국 과로로 몸에 이상 신호를 느껴 병원을 찾게 됐다는데.

축구는 물론 각종 스케줄과 육아까지, 매일 쉼 없이 바쁜 워킹맘 이현이에게 의사는 "그러다 심장 피로가 쌓일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했다. 대체 이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몰라보게 수척해진 아들 둘 아빠 홍성기는 휴일 나 홀로 육아에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심지어 온종일 연락 두절인 이현이 때문에 점점 화가 차올랐고, 결국 뒤늦게 귀가한 이현이에 홍성기는 "네 소식을 신문 기사로 접한다"고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조차 경악하며 "이현이 집에 좀 들어가라"고 홍성기 편에 섰다. 집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홍성기를 분노케 만든 이현이의 반전 일탈은 무엇일까.

그러던 도중 이현이 또한 남편 홍성기에게 쌓여있던 불만을 토로했다. 홍성기가 SNS에 아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버젓이 올려 이현이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이현이는 "그럴 때마다 내가 죄인이 된 거 같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홍성기 또한 "내 SNS라서 올리는 것"이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그런 홍성기의 모습에 이현이는 분노가 폭발해 역대급 부부 갈등이 고조됐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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