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와 문정희, 엄지원이 서로에 대한 입장을 공감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 | 송윤아 by PDC [ep.11 배우 문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정희와 깜짝 손님 엄지원이 함께 했다. 먼저 문정희는 "애기 학교 갔냐"라며 송윤아의 아들에 대한 근황을 물었다. 이에 송윤아는 "오늘 일요일이라 테니스 갔다가 오고, 지금 나보다 더 크다"라고 운을 띄웠다.
문정희는 "6살 때 '이모~ 제가 멋있게 피아노 쳐드릴게요'라면서 피아노를 연주해줬을 때가 얼마전 인 거 같다"며 "나 되게 부러웠다. '너 그때 손예진 이모한테 피아노 쳐줬다며?'라고 했더니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송윤아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 "며칠 전에 언니가 쳐줬다고 했다. 그래서 '승윤아, 이모한테도 연주 들려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싫어요', '좋아요'도 아니다. 가서 피아노 뚜껑을 올리더니 되게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라고 말했다.
문정희는 이어 "깜짝 놀랐다. '음악 천재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라고 했고, 이를 들은 송윤아는 "악보를 못 본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문정희는 "희한한 걸 누르더라. 분위기는 연기자다. 위에 더빙을 하면 느낌은 완전 피아니스트다"며 "'이모 너무 아름답죠'라고 하는데 멘트가 너무 웃겼다"라며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송윤아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더 잘하고 싶은거야"라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더 잘하는지가 너무 어려운거다. 그게 힘이 드는거다"라고 했다.
송윤아는 "나는 아이 곁에 있는 시간을 많이 하려다 보니까. 뭘 했을 때 막 몰아붙어야 어느 순간에 '아! 이거야!'하는게 오거든. 근데 맥이 계손 끊기는 거야. 맥이 끊기니까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너무 두렵고 또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내가 하는 내 연기가 어느 순간부터 지루하게 보이더라"라고 언급했다.
엄지원은 "나도 내 연기 잘 안 본다. 못 하는 것 같아서. 그건 언니가 자기 작품을 냉철한 눈으로 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라며 위로를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 | 송윤아 by PDC [ep.11 배우 문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정희와 깜짝 손님 엄지원이 함께 했다. 먼저 문정희는 "애기 학교 갔냐"라며 송윤아의 아들에 대한 근황을 물었다. 이에 송윤아는 "오늘 일요일이라 테니스 갔다가 오고, 지금 나보다 더 크다"라고 운을 띄웠다.
문정희는 "6살 때 '이모~ 제가 멋있게 피아노 쳐드릴게요'라면서 피아노를 연주해줬을 때가 얼마전 인 거 같다"며 "나 되게 부러웠다. '너 그때 손예진 이모한테 피아노 쳐줬다며?'라고 했더니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송윤아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 "며칠 전에 언니가 쳐줬다고 했다. 그래서 '승윤아, 이모한테도 연주 들려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싫어요', '좋아요'도 아니다. 가서 피아노 뚜껑을 올리더니 되게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라고 말했다.
문정희는 이어 "깜짝 놀랐다. '음악 천재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라고 했고, 이를 들은 송윤아는 "악보를 못 본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문정희는 "희한한 걸 누르더라. 분위기는 연기자다. 위에 더빙을 하면 느낌은 완전 피아니스트다"며 "'이모 너무 아름답죠'라고 하는데 멘트가 너무 웃겼다"라며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송윤아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더 잘하고 싶은거야"라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더 잘하는지가 너무 어려운거다. 그게 힘이 드는거다"라고 했다.
송윤아는 "나는 아이 곁에 있는 시간을 많이 하려다 보니까. 뭘 했을 때 막 몰아붙어야 어느 순간에 '아! 이거야!'하는게 오거든. 근데 맥이 계손 끊기는 거야. 맥이 끊기니까 무언가를 시작하기가 너무 두렵고 또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 내가 하는 내 연기가 어느 순간부터 지루하게 보이더라"라고 언급했다.
엄지원은 "나도 내 연기 잘 안 본다. 못 하는 것 같아서. 그건 언니가 자기 작품을 냉철한 눈으로 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라며 위로를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