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캐스트 E채널)
(사진=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현주엽과 히밥 '쌍힙즈'의 예능 시너지가 폭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동계 스포츠의 메카 평창을 방문해 먹방 추격전을 펼치는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박김(노사연, 박명수, 김종민)팀과 쌍힙즈(현주엽, 히밥)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이영식PD가 직접 선정한 평창의 10가지 맛을 따라 먹방 레이싱을 펼쳤다.


두 팀은 시작부터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 한우 모둠 구이집에서 섭외 전쟁을 펼쳤지만 '고기 잘 먹게 생긴' 현주엽과 히밥이 승리를 차지했다.


쌍힙즈는 고기 인생 30년 전문가가 직접 구워주는 한우 2.5kg을 먹은 뒤, 두 번째 육류 요리 오삼 불고기를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숯불 향을 가득 머금은 오삼 불고기 8인분을 가볍게 비운 쌍힙즈는 히밥의 최애 메뉴 오리 고기집에서 트리플 육류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무엇보다 아침 점심으로 숯불에 구운 육류 2종을 먹었지만 '언제나 매끼를 첫 끼처럼' 흡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고기로 배를 채운 쌍힙즈가 선택한 마지막 메뉴는 바로 수제버거. 두 사람은 각각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버거를 즐기며 평창 먹방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먹방 추격전이 종료된 후 숙소에서 펼쳐진 러닝 복불복 게임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은 계속됐다.


토밥즈 멤버들 중 유일하게 20대를 맡고 있는 히밥은 가벼운 몸과 젊은 신체 조건을 이용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지만, 현주엽은 4끼 식사 이후 무거워진 배와 타고 난 큰 체격 때문에 점수를 내기도 전에 게임에서 탈락하거나, 기록을 포기하고 완주에 의의를 두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한편 '토요일은 밥이 좋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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